영화 <변호인> 정보
영화 <변호인>은 2013년 12월 18일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이다. 감독은 양우석감독으로 등급은 15세 관람가 장르는 드라마이며 러닝타임은 127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국가보안법이라는 명분으로 당시 민주화 운동 세력을 탄압 구타등 시대적 배경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예민한 정치적 사안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등장인물로는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고 막노동을 하며 살았지만 첫아이가 태어나면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부산 지역의 변호사가 된 송우석( 배우 송강호) 부산에서 돼지국밥집을 운영하는 최순애(배우 김영애) 장원덕을 모델로 만들어진 인물 송우석 사무실의 사무장 박동호(배우 오달수) 메인빌런으로 부산중부경찰서 소속 사건담당 경감 차동영(배우 곽도원) 부림사건 피해자 고호석과 송병곤을 모델로 만들어진 인물 박진우(배우 임시완) 송우석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부산신보 사회부기자 이윤택(배우 이성민)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천만관객을 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는데 35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인기스타상) 51회 대종상 영화제(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 조연상, 신인감독상) 23회 부일영화상(남우 주연상,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 특별상-부일독자심사단상) 14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5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영화 신인감독상)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골든 멀버리상, 블랙드래곤 관객상) 19회 춘사영화상(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여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남자신인 배우상, 최고의 예고편상) 3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루키상)을 수상하였다.
시놉시스
12월, 당신의 웃음과 눈물을 지켜드립니다! -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변호사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다섯 번의 공판이 시작되는 게 주된 줄거리이다. 1980년대 초 부산 세무 변호사 송우석(배우 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 하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 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아가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두고 있었는데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박진우(배우 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국밥집 아줌마 최순애(배우 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송우석변호사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박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우석변호사는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게 된다.
부림사건
부림사건이라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부림사건은 제5공화국 정권 하인 1981년에 부산직할시에서 일어난 군사 정권의 대표적인 용공조작으로 꼽히는 사건이다. 부산의 학림 사건이라는 의미에서 부림사건으로 명명되었다. 용공조작이라는 면에서는 대한민국 제5공화국 집권 초기 당시 통치 기반을 다질 목적으로 일으켰던 사건으로 본다.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에 공안 당국이 당시 부산 지역 양서협동조합에서 사회과학 독서 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당시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피고 변론을 맡았던 노무현 변호사는 이전까지는 부산에서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유명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당시 이 사건은 국가보안법이 정권의 안보를 위한 도구로 쓰이는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어 노무현, 김광일 등이 무료 변론에 나서기도 했다. 이 사건은 김영삼 정권이 들어선 후 전두환 정권 초기 저항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조작된 사건 이란 정치적 면죄부를 받았으나, 법률적으로는 여전히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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