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정보
영화 <도둑들>은 케이퍼필름에서 제작하고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서 배급하고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이다. 장르는 범죄, 액션, 코미디, 스릴러, 누아르, 피카레스크로 2012년 7월 25일 개봉했다. 하이스트 영화 중 흔치 않게 배신이 판을 치는 영화이다. 상영시간은 135분이며 보통 하이스트 영화는 동료들 간의 협동을 중요 요소로 내세우며 동료들간의 갈등이 있어도 작중 진행을 통해 봉합되거나 배신자가 있다고 해도 한두 명 수준이지만 여기선 계획에서부터 서로가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 또한 작중에 등장하는 도둑들이 10명이나 되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의 심리와 의도를 읽지 못하면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상당히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주는 박진감과 중간중간 나타나는 등장인물 간의 서사, 그리고 깨알 같은 대사가 더해져 굉장한 오락성을 보장하는 영화이다. 또한 여러 번 볼 수록 작중에 깔려있는 복선이라든지 대사 속에 숨겨진 의미가 보이기 시작해서 더욱 몰입감을 더한다. 그래서 천만관객 영화 중 명작을 꼽으라면 항상 언급되기도 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현재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차에서 스트리밍 중으로 언제든 만나볼 수 있다.
등장인물
도둑들에서는 굉장히 연기력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한국, 중국의 도둑들을 불러 마카오의 COD 호텔에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칠 계획을 세우는 인물, 도둑들이 팀을 이룰 때 리더를 자처하는 마카오 박(배우 김윤석) 베일에 싸인 거물 범죄자 이 작품의 최종보스 홍콩 경찰에서 5년째 수배 중인 웨이홍(배우 기국서) 현재 태양의 눈물을 보관하고 있는 인물로, 웨이홍의 측근이라고 알려져 있는 티파니(배우 예수정) 홍콩 접선 시 마카오 박과 함께 나타난 제보자, 본인이 티파니와는 배 다른 자매 사이라고 주장 마카오에서 벌이는 티파니의 행보에 대해 알려주는 사모님(배우 채국희) 금고털이에 능한 도둑이자 한국 팀의 여성 리더 격 존재, 한국 팀의 또 다른 미녀 포지션인 예니콜과 깨알같이 기싸움을 하는 팹시(배우 김혜수) 마카오 박이 팀 전체의 리더라면, 한국 팀의 리더는 뽀빠이(배우 이정재)이다. 한국 팀원들을 모아서 홍콩으로 데리고 오는 역할을 한다. 한국 팀의 와일드카드 같은 존재이며, 줄타기 전문이자 동시에 미인계를 이용한 잠입과 정보수집도 겸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예니콜(배우 전지현) 연기에 능한 도둑 본명은 장은옥 작업에 있어서는 시선을 끌거나 이를 통해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인 씹던 껌(배우 김혜숙) 한국팀의 막내 본명은 남재호 와이어 컨트롤을 담당하고 있으며 화교 출신이라 한국팀의 중국어 통역을 해주는 잠파노(배우 김수현)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도 지긋한 나이로 보이며 한국팀과 중국팀을 통틀어 가장 연장자인 첸(배우 임달화) 북경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자칭 서울 불광동 출신 도둑 한국계임에도 첸의 침에 속해서 활동하는 앤드류(배우 오달수) 첸의 팀에 새로이 합류한 금고털이 전문가 줄리(배우 이심결) 아버지가 유명한 금고털이 첸의 팀에 소속되어 활동하던 도둑으로 총기 전문가인 조니(배우 증국상)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특별출연으로 그룹에 후계자 겸 미술관의 관장으로 출현한 이하철(배우 신하균)이 있다.
시놉시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들 뽀빠이, 예니콜, 씹던 껌, 잠파노는 미술관을 멋지게 터는 데 성공한다. 이 도둑 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 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마카오 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이제 막 출소한 금고털이 전문 팹시가 합류하게 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하게 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 도둑들 4인조 도둑 첸, 쥴리, 앤드류, 조니 최고의 도둑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팀과 중국팀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등장한 마카오 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목표물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최고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이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 맞지만 2천만 달러라는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마카오 박과 그런 마카오 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 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현찰을 우선시하는 예니콜, 한국도둑을 믿지 않는 중국도둑들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이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 자신만의 플랜을 세워나간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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