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평가
영화 <괴물>은 2006년 개봉된 괴물에 대한 스릴러 영화이다. 평점 8.63에 1,313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감독의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장르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호러와 코미디, 풍자, 멜로드라마를 오가는 연출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영화는 괴물이 나타나 경찰과 군대, 그리고 한 가족의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이영화는 한국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며, 특히 괴물의 CG 효과는 인상적이다. 괴물 이후에도 국내 괴수 영화들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괴물의 스토리와 CG를 뛰어넘는 작품은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괴물 영화에서 벗어나 괴물의 존재 이유와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특히 영화에 깃들어 있는 사회에 대한 냉소적 풍자 괴수 영화들의 전통과 다른 장면들이 명장면이고 할리우드식 액션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는 점에서도 독창적인 괴수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괴물은 평론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영화이다. 영화평론사인 로튼 토마토는 89%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간절하고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2007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괴물은 기술적 완성도와 가족 이야기, 괴물의 의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영화 중 하나이다.
흥행성공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이다. 2006년 7월 4일 열린 언론 시사회, 7월 18일 대규모 일반인 시사회에서 대호평을 얻고 난 후, 개봉 첫날 45만 명, 첫 주말 263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2006년 7월 27일 개봉 후 2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1,0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런 괴수 영화 장르로서는 대단하게도 한국영화 최고기록을 돌파했다. 이후 2006년 말까지 총 1,30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관객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 기록은 2009년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개봉하기 전까지 한국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 성적으로 남아있다. 그 후로는 한국영화 <명량>이 개봉하기 전까지 오랜 기간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유지하였다. 전국적으로 상영관수가 확대되면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에서도 2006년 3월에 개봉되어 미국 영화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제작비 110억 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화 약 990억 원의 수익을 냈다. 이 영화의 흥행성공은 한국 영화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줄거리
용산 미군기지의 미군 검시관의 지시에 따라 한강에 유독성 화학물질을 방출하여 강을 오염시킨다. 강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상한 생물체는 아직 작지만 아주 거대한 괴물로 변한다. 이로 인해 6년 후, 돌연변이 괴물이 출현하게 되어 강가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한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와중에 10대 박현서(배우 고아성)는 괴물에 이끌려 강으로 사라진다. 이를 알게 된 그녀의 아버지 박강두(배우 송강호), 그녀의 할아버지이자 매점 주인 박희봉(배우 변희봉), 양궁 메달리스트 박남주(배우 배두나), 그리고 그녀의 삼촌 박남일(배우 박해일)은 시설에 격리된다. 한밤중 강두는 현서로부터 자신이 강 근처에 살아있다는 전화를 받는데, 병사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박 씨 일가는 현서를 찾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한다. 하지만 괴물은 그들을 계속해서 피하게 되고 빗물을 먹고 있던 괴물을 발견한 박 씨 일가는 괴물에게 총을 쏘지만 괴물을 맞추지 못한다. 희봉은 방아쇠를 끝까지 당기지만 총알이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괴물에게 붙잡혀 사망하게 된다. 경찰에게 강두는 끌려가고, 남일과 남주는 도망을 가게 된다. 남일의 선배 도움으로 현서의 핸드폰 위치를 알아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끌려간 강두는 바이러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려는 이기적인 의료진들로 인해 강제적으로 전두엽 수술을 당하게 된다. 강두는 의료진을 협박 원효대교로 향하고, 괴물 입에 걸려 있는 현서의 팔을 발견하게 된다. 원효대교는 괴물을 처치하기 위해 생화학 무기인 에이전트 옐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생화학 무기로 인하여 괴물은 괴로워한다. 괴물 입속에서 현서와 세주를 꺼내지만 현서는 이미 죽어있었다. 강두네 가족은 분노하며 괴물을 처치하고, 강두는 세주를 데리고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영화 괴물은 모험, 스릴러, 가족애, 희생 등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으며, 괴물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댓글